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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렌드 코리아 2023 : 더 높은 도약을 준비하는 검은 토끼의 해

2023. 1. 30. 08:27

안녕하세요! 한 해 한 해가 정말 너무 빠른 것 같습니다.

어느덧 설이 지나고 검은 토끼의 해가 밝았는데요~

올해에는 어떤 트렌드들이 우리를 기다리고 있을지 궁금하지 않으신가요?

트렌드 코리아 2023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평균 실종(Redistribution of the Average)

양극화, N극화, 단극화
양극화, N극화, 단극화 (출처 : dighty blog)

 

첫 번째로는 평균 실종(Redistribution of the Average)입니다.

평균, 기준, 통상적인 것들에 대한 개념이 무너지고 있는데요.

무난한 상품, 평범한 삶, 보통의 의견, 정상의 기준이 변화하며 대체 불가능한 탁월함, 차별화, 다양성이 필요한 시장으로 바뀌고 있습니다.

 

평균의 의미를 상실하는 3가지 유형에는 양극화, N극화, 단극화가 있습니다.

먼저 양극화에 대해 말씀드리면 자본주의는 태생적으로 부익부 빈익빈의 불균형을 초래하는데 이 현상이 장기적으로 지속되고 있고 코로나로 인해 가속화되었습니다.

이로 인해 초고가 혹은 초저가를 찾는 소비자가 늘어났고 아주 비싸거나 아주 싸거나의 경쟁 속에서 중간 가격대의 상품이 발을 붙이지 못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와 동시에 쓸데없는 지출을 줄이는 짠테크 열풍이 불지만, 또 특별한 경험을 위해서는 20만 원이 넘는 한우 오마카세나 1박에 100만 원을 호가하는 호캉스 등 스몰 럭셔리 트렌드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금융시장에서도 이러한 현상인 바벨 전략이 두드러지는데요, 바벨 전략이란 마치 양 끝에 무거운 원판을 끼

운 바벨처럼 극안전 자산과 극위험 자산으로 투자 포트폴리오를 구성하는 것을 말합니다.

 

다음으로 N극화는 소비자 개개인이 자신만의 특별한 취향을 갖는 것을 일컫는 현상으로 취향이 중요한 영역이라면 어디서든지 N극화가 일어나고 있으며, 뷰티, 금융, 교육, 헬스케어 등 개별 맞춤의 중요성이 큰 분야는 더욱 빠르게 N극화가 일어나고 있습니다. 이러한 현상이 시사하는 중요한 사실은 과거 집단주의 성격이 강했던 한국 사회가 개인을 중시하는 문화로 변모하는 것을 나타냅니다.

평균이 무너지는 마지막 형태는 모두를 한 곳으로 블랙홀처럼 끌어당기는 단극화입니다. 단극화 현상을 가장 쉽게 찾아볼 수 있는 영역은 플랫폼 경제인데요. 시장에서 우세를 점한 플랫폼 서비스는 1위 기업이라는 말로는 부족하며 “카톡하다”, “구글링하다” 같은 동사를 만들어내며 플랫폼이 생활양식 그 자체로 거듭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2. 오피스 빅뱅(Office Big Bang)

오피스 빅뱅
오피스 빅뱅 (출처 : 메트로신문)

 

두 번째, 키워드는 오피스 빅뱅(Office Big Bang)입니다.

우리의 일을 둘러싼 변화가 매우 폭발적이라는 의미에서 이를 오피스 빅뱅이라고 표현하는데요, 가장 주목할 현상은 퇴직 열풍입니다. 이직이 경력 관리의 수단이자 직장인의 로망이 되었고. 오늘날 이직은 내가 원하는 업무 조건을 적극적으로 탐색하는 커리어 개발 과정 일부로 인식되고 있습니다. 이렇듯 개인의 성장이 우선시되는 사회가 되었습니다.

 

급여 이외에도 직원들의 라이프스타일에 맞춘 세부적인 복지가 눈길을 끄는데요. 예를 들어 편의점 체인 CU를 운영하는 BGF리테일은 직원들을 위해 와인 테이스팅, 가죽 공예 등 다양한 강좌를 개설하여 제공하고 시몬스는 직원들이 자기 계발과 취미 활동 등에 시간을 활용할 수 있도록 매주 금요일에는 오전 4시간만 근무하는 하프데이 제도를 운영 중이라고 합니다. 또한 구글, 애플, 네이버 등 빅테크 기업은 주 3회 출근과 재택근무를 병행하는 하이브리드 워크를 도입하는 추세라고 합니다. 또한 일부 업계를 중심으로 프리랜서 시장은 늘 존재해왔지만, 코로나19 이후로 플랫폼 노동자, 긱워커, 노마드워커가 되기를 자발적으로 선택하는 사람들이 증가하며, 배달, 택배 등 일부 직종에 그치지 않고 마케팅, 디자인, 개발, 설계 등 전문적인 영역으로까지 확대되는 현상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3. 체리슈머(Cherry-sumers)

체리슈머
체리슈머 (출처 : Daily Pop)

 

세 번째 키워드는 체리슈머(Cherry-sumers)인데요,

흔히 구매는 하지 않으면서 혜택만 챙겨가는 소비자를 체리피커라고 부르는데, 여기서 발전하여 한정된 자원을 극대화하기 위해 다양한 알뜰 소비 전략을 펼치는 소비자를 체리슈머라고 합니다.

체리슈머의 등장은 최근의 경제 악화와 1인 가구의 증가에 기인하고 있으며, 똑똑하고 창의적인 MZ 세대들의 성향이 체리슈머 트렌드를 가속화하고 있습니다.

 

체리슈머의 3가지 소비전략을 살펴보면, 첫 번째로 조각 전략이 있습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대형마트 농산물 무포장 낱개 판매 정책을 시행하여 낱개 단위로 판매하기 시작했는데 소비자는 원하는 양에 딱 맞게 살 수 있어 좋고 생산자는 포장 부담이 줄어 양쪽 모두에게 호응을 얻고 있다고 합니다. 편의점에서도 양배추를 4분의 1통, 깻잎은 두 묶음만 판매하는 등 신선식품을 소포장 형태로 판매하고 있습니다. 두 번째 소비전략은 반반 전략입니다. 치솟는 배달비에 배달 공구도 생겨났다고 하는데요. 예를 들면 오피스텔 같은 층에 거주하는 주민들이 배달비를 아끼기 위해 오픈채팅방에 중국 음식 드실 분이라고 메시지를 보내면 주문하고 싶은 가구가 참여해 각자 원하는 음식을 시키고 음식값과 함께 배달비는 n분의 1로 나눠서 주문한 사람에게 입금한다고 합니다.

 

또 여러 사람이 모여 상품을 할인 받아 사는 공동구매는 한층 유연하고 소비자 지향적인 비즈니스 모델로 진화하고 있는데요. 공동구매 플랫폼 올웨이즈는 주어진 시간 안에 목표 인원만큼 팀 구매가 달성되면 할인된 가격에 구매를 할 수 있게끔 제공한다고 합니다. 마지막으로 세 번째 소비전략은 말랑 전략인데 매달 결제되는 정기 구독 또는 장기 계약 말고 필요할 때마다 다시 결제하여 사용하는 징검다리식 구독 서비스들이 각광을 받고 있습니다. 그리고 또 다른 사례로는 자동차 보험료를 운행한 주행거리만큼 납부하는 퍼마일 자동차 보험도 출시가 되었습니다.

 

4. 인덱스 관계(Index Relationships)

인덱스 관계
인덱스 관계 (출처 : GS칼텍스)

 

네 번째는 인덱스 관계(Index Relationships)입니다.

전화나 문자 메시지로 지인과 연락하던 시절은 가고, 다양한 소셜미디어를 통해 불특정 다수와 소통하는 시대가 도래했는데요, 소통의 매체가 진화하면서 관계 맺기의 본질이 바뀌고 있습니다. 소수의 친구들과 진한 우정을 쌓아가는 것이 예전의 관계 맺기라면, 요즘의 관계 맺기는 목적 기반으로 형성된 수많은 인간관계에 각종 색인을 뗐다 붙였다 하며 효용성을 극대화하는 관계 관리에 가깝습니다. 인덱스 관계는 만들기, 분류하기, 관리하기 3단계로 나뉘는데요. 먼저 현대인의 관계 만들기는 과거처럼 학연, 지연 같은 인연에 의해 자연스럽게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라 분명한 목적을 가지고 의도적으로 만들어지거나 혹은 완전히 우연에 기대는 랜덤 방식으로 형성됩니다. 또한 중요도에 따라 인덱스를 붙이며 SNS에서 자주 소통하는 관계가 1년에 한두 번 오프라인에서 만나는 관계보다 더 친한 관계로 분류되는 등 정의를 내리기가 간단하지 않게 되었습니다. 또 예전에는 직접 만나는 것이 중요했지만 지금 시대에 대면이란 관계를 지속하기 위한 여러 방법 중 하나라고 합니다. 또한 관계 유지도 전략적으로 하며 나와 마음이 잘 맞지 않는 상대에게는 억지로 나를 맞추지 않는다고 합니다.

 

5. 뉴디맨드 전략(The New Demand Strategy)

뉴디맨드 전략
뉴디맨드 전략 (출처 : Daily Pop)

 

다섯 번째는 뉴디맨드 전략(The New Demand Strategy)입니다.

비슷비슷한 제품들이 쏟아져 나오는 상품 과잉의 시대이지만 상품이 과잉이고 경기가 나쁘다고 해도 전에 없던 새로운 경험에 소비자는 솔깃해지고 허를 찌르는 참신함 앞에서 지갑을 여는데요…수요는 소비자의 입장에서 그 발생 상황에 따라 크게 두 가지 유형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하나는 사용하고 있던 제품을 바꾸는 교체 수요이고 다른 하나는 가지고 있지 않던 제품을 구매하는 신규 수요입니다. 교체 수요는 업그레이드하기, 친환경 컨셉, 프리미엄 컨셉 등 컨셉 덧입히기, 할부, 렌탈, 구독, 후불 등 지불 방식 바꾸기 등을 통해 수요를 창출할 수 있습니다. 신규 수요는 전에 없던 상품, 김치냉장고 같이 새로운 카테고리의 상품, 마이크로세그멘테이션 상품을 통해 수요를 창출할 수 있습니다.

 

폼팩터, 갤럭시 Z폴드
갤럭시 Z폴드 (출처 : 뉴데일리경제)

 

교체 수요 창출 중에 업그레이드에 대한 예시로는, 기능과 폼팩터, 즉 제품의 외형에 관한 업그레이드가 있습니다. 스마트폰을 예로 들면 삼성전자는 과감한 폼팩터 변화로 승부수를 띄었는데요, 스마트폰은 세로로 긴 평면 형태라는 고정관념을 깨고 접히는 폼팩터를 가진 갤럭시 Z플립과 Z폴드를 선보였습니다. 또 다른 사례로는 다이슨이 폼팩터를 극적으로 바꿔 날개가 없는 선풍기를 개발하는 데 성공했고, 이 제품은 매우 비싼 가격에 출시됐음에도 고객들의 구매 욕구를 크게 자극했다고 합니다. 이처럼 혁신적인 폼팩터의 변화는 강력한 교체수요를 부릅니다.

 

6. 디깅모멘텀(Digging Momentum)

 

디깅 모멘텀
디깅 모멘텀 (출처 : enuri)

 

여섯 번째는 디깅모멘텀(Digging Momentum)입니다.

“ㅇㅇ에 진심”이라는 표현 많이 들어보셨죠? 자신의 취향에 맞는 한 분야를 깊이 파고드는 행위를 하는 사람들이 늘어나는 트렌드를 ‘디깅모멘텀’이라고 하는데요, 디깅이란 깊이 판다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디깅은 크게 세 가지 유형으로 나눌 수 있는데, 몰입하는 재미를 느끼기 위해 컨셉에 열중하는 컨셉형, 같은 대상을 좋아하는 사람들끼리 적극적인 소통을 통해 몰두의 정도를 높이는 관계형, 특정 물건이나 경험의 수집을 통해 만족과 과시를 추구하는 수집형이 있습니다. 요즘 가장 주목받는 수집 대상은 짱구, 디즈니, 어피치 같은 캐릭터인데요, 실제로 귀여움이 주는 즐거움은 음식이 주는 쾌감과 유사한 정도라고 하네요. 이러한 트렌드는 ‘멀티 페르소나’ 시대에 ‘찐자아’를 찾으려는 열정 가득한 노력이며 불안한 현실에 대처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행복을 찾아 나서는 현 세대의 트렌드가 반영된 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

 

7. 알파세대(Alpha Generation)

알파 세대
알파세대 (출처 : 오픈애즈)

 

일곱 번째, 알파세대(Alpha Generation)입니다.

MZ세대를 뛰어넘은 알파세대가 오는데요. 1980년대생 밀레니얼 세대 부모에게서 2010년 이후에 태어난 13세 이하를 알파세대라고 일컫습니다. 알파세대의 가장 일반적인 꿈은 의사도, 변호사도, 연예인도, 운동선수도 아닌 100만 명의 구독자를 보유한 유튜버일 만큼 기성세대의 어린 시절과는 판이한 세상을 살고 있는 디지털 세대입니다. 더불어 예전과 달리 엄친아 개념이 통하지 않고, 사람마다 지니고 있는 각각의 기질과 능력을 우선시하고 인정합니다. 자기중심성이 강해 ‘제일 중요한 것은 나’라고 믿기 때문에 모두가 스스로를 셀러브리티라고 여깁니다. 그래서 누구나 쉽게 인플루언서가 될 수 있는 ‘틱톡’을 주로 사용하고, 코딩 학습을 자연스럽게 받아들이고 있습니다. 이전 세대와 달리 편리한 디지털 환경에서 풍족하게 자라나지만 정작 이들의 행복 지수는 OECD 최하위이기 때문에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해서는 부모와 학교와 사회 전체가 좀 더 알파세대에게 관심을 기울여야겠습니다.

 

8. 선제적 대응기술(Proactive Technology)

선제적 대응기술, 자율주행
선제적 대응기술 (출처 : 토익스토리)

 

여덟 번째, 선제적 대응기술(Proactive Technology)입니다.

인류는 계속해서 기술 발달을 이뤄왔는데요, 이제는 기술이 이용자에게 필요한 기능을 스스로 파악해 미리 제공하는 단계에 이르렀습니다. 고객이 필요를 깨닫기도 전에 먼저 솔루션을 제공해 불편함을 해소시켜주는 기술을 트렌드 코리아 2023에서는‘선제적 대응기술’이라고 명명했습니다. 선제적 대응기술은 3단계로 나눌 수 있습니다. 1단계는 정보 제공의 단계인데요, LG전자를 예로 들면 미국에서 먼저 PCC(Proactive Customer Care)서비스를 시작했습니다. 가전제품에 탑재된 센서를 제품의 상태를 실시간 모니터링하고, 그 정보를 클라우드 서버로 보내 인공지능 기술로 분석합니다. 세탁기의 수평이 맞는지, 온수 호스가 제대로 연결됐는지, 냉장고 내부 온도가 비정상적으로 높지는 않은지 등을 체크하고 문제가 감지되면 고객에게 앱, 이메일, 문자 메시지 등으로 알려줍니다. 2단계는 맞춤 조정 단계로 가장 쉽게 볼 수 있는 예는 주변 조도에 따라 자동으로 밝기를 조절하는 TV나 컴퓨터 디스플레이의 기능입니다. 이 밖에도 자율 좌석제를 시행하는 회사에서는 개별 직원의 사원증을 인식해 책상의 높이나 모니터 설정을 이전에 사용했던 것과 동일하게 변경해주는 것도 가능하다고 합니다. 3단계는 예측 수행인데, 예측 수행이 가장 활발히 적용되고 있는 영역은 자율주행 분야입니다. 자율주행에서는 운전 중 발생하는 수많은 상황 가운데 일부를 차량이 자체적으로 인지하고 상황을 판단해 기계 장치를 제어합니다. 앞으로도 소비자가 모르는 욕구를 발견해주고 아직 발생하지 않은 문제에 대한 해결책을 누가 먼저 더 적합하게 발휘하느냐가 앞으로 선제적 대응기술 경쟁력의 승부처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9. 공간력(Magic of Real Spaces)

공간력
공간경영을 잘하는 젠틀몬스터 매장 (출처 : wepick)

 

아홉 번째는 공간력(Magic of Real Spaces)입니다.

사람을 모으고 머물게 하는 공간의 힘을 ‘공간력’이라고 부릅니다. 공간력은 3가지로 구분할 수 있는데요, 먼저 공간 자체의 힘으로 사람을 끌어당기고 머물게 하는 인력, 가상의 공간과 서로 연계되어 효율성을 강화하는 연계력, 메타버스와의 융합을 통해 그 지평을 확장하는 확장력의 세 종류로 구분할 수 있습니다. 공간력은 하나의 테마와 컨셉을 통해 공간 이미지를 창출함으로써 고객의 환상을 현실 공간에 구현하는 데에서 나온다고 합니다. 공간경영을 잘하고 있는 두가지 기업을 예시로 들어보자면 젠틀몬스터와 디즈니가 있습니다. 먼저, 젠틀몬스터는 TV를 비롯한 미디어 매체 광고를 하지 않습니다. 그 대신 매장 공간을 홍보 채널로 만들어 메시지를 전달하는 전략을 펼치며 공간 마케팅으로 브랜드 가치를 끌어올리는 데 성공하였습니다. 두 번째로는 디즈니인데요. 디즈니는 직원들로 하여금 당신은 고객을 환상의 세계로 이끄는 마법을 부리는 사람이라는 신념을 갖게 하고 고객의 판타지를 현실에서 창조하며 그들만의 공간으로 인도하도록 노력합니다. 공간이 공간만의 힘을 갖추려면 결국 궁극적으로 고객이 중심이 되어야만 합니다.

 

10. 네버랜드 신드롬(The Neverland Syndrome)

네버랜드 신드롬
네버랜드 신드롬 (출처 : wepick)

 

마지막 열 번째, 네버랜드 신드롬(The Neverland Syndrome)입니다.

최근 한국 사회에서는 나이보다 어리게 사는 것이 트렌드가 되고 있는데요, 피터팬이 사는 곳의 이름을 따서 나이 들기를 거부하는 트렌드를 네버랜드 신드롬이라고 합니다. 네버랜드 신드롬은 공주 세트나 포켓몬 빵 같은 아이템을 구매하는 등 어린 시절로 돌아가고 싶어 하고, 외모를 유지하며 승진을 거부하고, 아이들처럼 쉽고 재밌고 명랑하게 노는 것을 좋아하는 세 가지 유형으로 나뉜다고 합니다. 이 네버랜드 신드롬의 근본적인 원인은 인간의 수명이 길어지면서 동반된 생애주기의 구조적 변화에 있습니다. 인간의 평균수명이 80세일 때 40세는 정오에 불과하며, 평균수명이 100세가 되면 정오는 50세인 셈인데요. 이렇게 의학의 발전으로 청년기의 연장으로 이어지게 되었답니다. 하지만 이런 네버랜드 신드롬은 사회 전체가 유아화되는 부작용을 낳기도 합니다. 자기중심적인 주장만 강요한다든지, 생명이 없는 캐릭터에 집착한다든지, 문제 발생의 원인을 자신이 아니라 타인이나 정부의 탓으로 돌린다든지, 자기 취향에 지나치게 몰두하는 행동이 그렇습니다. 어린이 같은 삶의 경이를 잃지 않으면서도 경험의 지혜를 쌓아 올려 성숙해지는 사회가 되도록 해야겠습니다.  

 

이렇게 2023년도의 10가지 트렌드에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2023년도 검은 토끼의 해인만큼 여러분 모두 토끼처럼 깡충 도약하는 한 해가 되기를 기원합니다. 😊

 

참고자료


EDITOR

홍온유

FLEX Dept. · Digital Marke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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