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에 보이는 그림을 보고 어떤 생각이 들었나요?
"물체가 흔들리네"라고 생각하거나 "물체가 두 개인가"라고 생각하셨을 겁니다.
그렇지만 누군가에게는 항상 바라보는 모든 세상이 이렇게 보이는 사람도 있습니다.
제 주변에도 많은 분이 복시로 답답함을 느끼며 살아가시는 분들이 있기에 정보를 더 자세히 공유해보려고 합니다.
다룰 내용은 복시란 무엇인가, 복시의 종류 중에서도 양안복시에 대해서 더 자세히 알아보려 합니다.
복시는 원인에 따라 다르지만, 최대한 빨리 교정을 통해서 호전될 수 있다고 해요.
이 글을 읽고 혹시나 하시는 분은 빠른 조치를 통해 호전되셨으면 좋겠습니다.
복시란 무엇인가?
복시란, 망막 점에 한 물체 상이 동시에 인지되었을 때 나타나는 현상으로 두 개의 같은 물체가 존재하는 것처럼 느끼는 현상입니다.
쉽게 설명하면 물체가 두 개로 보이는 현상을 이야기합니다.
정상적인 시선
보통의 사람들이 바라볼 때의 두 눈은 항상 같은 곳을 바라보고 있습니다. 이런 일련의 작동은 우리가 억지로 하지 않아도 의지와 상관없이 자동으로 이뤄집니다. 각각의 눈으로 다른 시선을 보고 싶어도 불가능합니다.
복시로 보는 시선
하지만 복시가 있게 되면 어떤 이유로 두 눈이 같은 곳을 향하지 않게 된다면, 양쪽에서 받아들이는 정보가 다르기 때문에 뇌에서도 정보를 처리하는 데 문제가 됩니다. 그러므로 대표적인 현상이 위의 그림과 같이 두 개로 보이는 복시 현상입니다.
그리고 이처럼 두 눈이 같은 곳을 향하지 않는 상태를 사시라고 합니다.
사시의 종류
사시는 모양에 따라 4가지로 분류됩니다.
또한, 보이는 복시의 형태도 다를 수 있습니다.
복시의 형태
복시는 근육과 신경이라는 하드웨어나 뇌라는 소프트웨어 한곳에라도 문제가 생기면 사시와 같은 이상 현상이 생길 수 있다고 합니다. 복시는 생각해야 할 경우가 매우 많다고 합니다. 복시는 시기능이 다 성장한 성인에서 가장 흔한 증상으로 이뤄집니다.
복시의 종류
복시는 양안복시와 단안복시로 나누어 볼 수 있습니다.
양안복시
양안복시는 두 눈을 다 뜨고 볼 때만 복시현상이 일어나고, 한쪽 눈을 가리면 물체가 하나로 보여 복시가 사라지는 현상을 말합니다.
양안복시라면, 사시가 있는 것이고 다시 일치사시와 불일치 사시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일치사시는 보는 방향에 따라 복시 정도가 비슷한 현상입니다. 불일치 사시는 보는 방향에 따라 복시 정도가 다른 현상을 말합니다.
일치사시라면 대부분은 큰 문제가 없고 적극적인 필요가 없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선천 사시의 대상부전이라고 즉 어릴 적부터 사시가 원래 있었는데 발견하지 못했다가 나중에 나이가 들어 발견하게 되는 케이스입니다.
어릴 적 약한 사시나 사위(평소에 나타나지 않는 사시)를 가지고 있는 경우 눈 주변 근육의 도움으로 이를 보상하여 사시 또는 사위가 없는 것처럼 복시나 별다른 불편감 없이 지낼 수 있습니다.
하지만, 나이가 들어 전신 질환, 백내장이나 굴절교정 수술 등 어떤 요인이 트리거가 되어 감춰졌던 사시가 나타나게 되는 것을 선천 사시의 대상부전이라고 합니다.
또한, 보고자 하는 물체의 거리에 따라 복시가 다를 수 있습니다.
중앙으로 모이거나 밖으로 벌어지는 작용을 합니다.
가까운 거리의 물체를 보기 위해서는 두 눈이 모여야 하며, 먼 거리의 물체를 보기 위해서는 눈이 벌어져야 합니다.
어릴 적 손가락을 미간 가까이 가져와 보는 장난을 하여 두 눈은 손가락을 보기 위해서 두 눈이 몰리는 현상을 경험해 본 적이 있을 겁니다.
보통 정상인의 경우 약 10cm 정도가 한계점이라고 하네요.
이처럼 우리는 물체를 하나로 보기 위해 물체의 거리에 따른 눈 모음과 눈 벌림을 적절히 수행해야 합니다.
단안복시
단안복시는 한눈을 가려도 복시가 사라지지 않는 현상을 말합니다.
단안복시는 한 눈으로 봐도 복시가 있는 것이기 때문에 눈 자체의 문제입니다. 단안복시를 유발할 수 있는 문제는 눈 앞부분부터 크게 굴절이상, 매체 혼탁, 망막질환, 뇌 신경질환이 있습니다. 이런 문제 중 대부분은 거의 굴절이상에서 원인을 찾을 수 있기 때문에 호전될 수 있다고 합니다.
복시의 진단, 치료, 및 예방
진단
위에서 설명한 것처럼 한쪽 눈을 감았을 때만 복시인지 두 눈을 다 뜨고 있을 때 복시인지 알아야 합니다. 즉 굴절의 문제인지, 안구 정렬 이상에 의한 문제인지 알아내야 합니다. 안구 정렬 이상의 문제라면, 어느 쪽 안구에 문제가 있는지 확인해야 합니다. 여러 가지 원인이 있을 수 있으니, 병원을 내원하셔서 확인하셔야 합니다.
치료
복시의 치료 방법은 원인에 따라 달라지며, 수술을 통한 교정, 약물을 이용한 치료, 특수 콘택트렌즈나 프리즘 안경을 착용하여 교정합니다. 또는 백내장으로 의한 치료가 필요할 수도 있습니다.
예방
요즘 장기간 스마트폰 사용이 많아 복시(사시)가 흔히 발행한다고 합니다. 스마트폰 사용은 30분 이상 지속하지 않으며, 스마트폰과 눈 거리 간격은 최소 30cm 유지합니다. 그리고 자기 전 옆으로 누워서 스마트폰을 하지 말아야 합니다. 이밖에 외에도 독서를 하거나 근거리에 있는 물체를 볼 때 모두 조심하여 미리 예방하시길 바랍니다.
미리미리 예방하기 위한 방법은 조명의 밝기를 적절하게 조절하여 밝은 분위기를 만들어 주세요. 엎드려서 책을 보거나 너무 가까이 사물을 보는 것을 자제해 주세요. 실내에서 오래도록 생활하시지 마시고 야외활동을 해 줌으로써 멀리 있는 사물들을 바라봐 주세요.
눈이 피로하다면 바로바로 풀어주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눈 주위를 마사지해주어 풀어주시면 좋습니다. 그리고 눈이 너무 건조하지 않게 해주세요. 너무 건조하여 안구건조증이 있다면, 안구건조증 예방을 위해 인공눈물을 사용해 예방할 수 있도록 해주세요.
안구 운동
운동을 하기 전 먼저 눈 주변을 마사지해 주면 좋습니다.
1. 눈썹, 이마, 관자놀이, 눈 아래를 가볍게 손가락으로 지긋이 눌러주며 마사지해주세요.
2. 위 그림처럼 눈동자를 좌, 우, 위, 아래로 움직여주시고, 사선 양방향으로 움직여 운동해주세요.
3. 손가락을 이용해 눈 몰림 운동, 눈을 최대한 크게 뜨는 운동, 눈을 동그랗게 회전해주는 운동 모두 따라서 해보세요.
마치며
복시에 대해서 다루어 보았습니다. 생각보다 많은 분에게 있는 현상이라고 하네요. 이번 글을 쓰면서 많은 정보를 알고 이해하고 알고 싶었던 원인을 유추할 수 있었습니다. 큰 스트레스는 모든 만병의 원인이죠.
특히, 현대인들은 대부분 근무하면서 모니터를 많이 볼 수밖에 없고 스마트폰과는 떼려야 뗄 수 없는 관계죠.
이 때문에 가까운 거리를 오랫동안 보게 되어 피로가 눈에 피로가 쌓여도 복시 현상이 일어날 수 있다고 합니다. 자주 안구운동도 해주시고 멀리 보는 습관을 갖도록 합시다.
세상을 맑고 깨끗하게 볼 수 있는 것이 너무나도 큰 행복이 될 수 있습니다!
참고자료
- https://www.easy-eye.co.kr/
- https://www.amc.seoul.kr/asan/healthinfo/disease/diseaseDetail.do?contentId=32235&tabIndex=0
- https://m.blog.naver.com/yhsky2000/221535593372
- https://www.k-health.com/news/articleView.html?idxno=11782
EDITOR
이미정
Bioinformatics System Dept. · Junior Develop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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